넓지만 좁은 인간관계 가능할까?

제목이 난해 할 수도 있다.
넓지만 좁은 인간관계란,
우선 넓음은 내 생활범위 안에서 만날 수 있는 관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 거리에 존재하는 인간관계를 말한다.
그리고 좁은관계란 그 넓은 분야에서도 핵심적인 내편을 한 두명 만을 만들겠다는 말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여러사람을 거쳐야 할 것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것은
내가 마음 놓고 진정으로 상대방을 위해줘도 괜찮겠다는 사람을 마음에 소수만 두고 에너지를 꼭 필요한 곳에만 사용하는 것이다.

코로나 이후로 내 주변 인간관계는 대폭 좁아졌고
기존의 인간관계만이 남았다.

가볍게 사귄 사람들이나 진짜 마음을 줬지만 그쪽에서 나를 가볍게 사귄 사람들은 거의 내 기억속에서 사라져 가는중이다.
언젠가 만나면 반갑기는 하겠지만
보고싶은 사람은 아닌 것 같다.

내가 진심으로 '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을 만들려고한다.

주변에서도 찾아보고 넓게 발을 넓혀서 다양한 분야를 도전해보고 그곳에서도 찾아보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의 넓지만 좁은 인간관계를 가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