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라이프/오늘의 이야기(일기)3

22.11.14(월)잠이 안와서 새벽에 쓰는 일기 최근들어 생활이 많이 망가졌다. 아니.. 최근들어서 망가진게 아니라 계속 이랬던 것같다. 단지 최근에는 열심히 살려는 노력이나 다짐마저 하지 않고 있다는게 문제다. 생각은 늘 많았다. 퇴근하면 이불빨래해야지. 오늘은 꼭 일찍 자야지. 책도 많이 읽고, 자기계발해서 더 나은 삶을 살거야 성공해서 부모님꼐 효도도 해야지 아버지도 곧 은퇴하시니까 걱정없는 노후를 보낼 수 있게 해드리고 싶어.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나는 여전히 게으름을 피우고 있다. 이제는 집안청소를 해도 기분이 환기되지 않는다. 뭐가 문제일까 어서 이사를 가야하는걸까 내가 너무 편안함에 안주하고 있는걸까? 하고 싶은거, 배우고 싶은게 많은데 왜 시작도 안하고 있는건지 스스로가 답답하다. 잘 살고 있는걸까? 나 2022. 11. 14.
22.10.29 토요일 일지 주말이라 누적된 피로를 풀고자 정신은 깼지만 침대에서 빈둥대고 있었다. 다행히 몇 분 전에 우연히 깨어있었기에 망정이지 만약 내가 깨어있지 않았다면 자다가 심장마비에 걸렸을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평상시에 꺼뒀던 재난 경보음이 지진경보때문에 자동으로 켜진것이다. 얼마나 깜짝놀랐는지 모른다. 우리나라에 지진이라니.. 흔히 있는 일이 아니다보니 소름이 돋았다. 하지만 이내 평정심을 찾았고 곧 다시 조용한 아침이 되었다. 깬김에 뭐라도 해야겠다. 쇼핑이라도 갈까.. 아무튼 오늘의 일지는 여기까지 2022. 10. 29.
20.02.27 1년넘게 일하면서 일과 인간관계에 느낀점 저번 다이어리 글에 블로그를 시작하겠다고 했었는데 블로그에 들어오지 않은지 1년 반이 훌쩍 지났다 ㅋ 18년10월에 퇴사하고나서 쉬면서 썼던 글을 마지막으로 나는 정말로 갈 수 없다고 생각한 회사에 기적적으로 입사했다. 2달간은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쉬었다. 이력서를 내기 이틀 전에 증명사진을 찍었다. 내 상황에 맞는 회사에 이력서를 넣으면서 하나정도는 과감하게 큰회사에도 넣었다. 그런데 대뜸 1차에서 붙어서 면접날이 잡혔다. 들뜨기도 하고 긴장이 됐다. 그러나 나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어떠한 이유로든 분명 붙을 수 있게 해주실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면접날이 되었다. 망했다. 면접장에서 자신감이 너무 없었다. 만약 나의 그런상태로도 이 회사에 붙게 된다면 .. 그건 분명히 하나님이 붙여주신거라고 확실히.. 2020. 2.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