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행복을 바라면 일상에서 누리는 짧은 행복응 놓치게 될지도 모른다.
무엇이 행복일까? 어디서부터 시작된 물음인지 떠올렸다.
적더라도 안전하게 월급이 나오는 안전대에서
나는 지금 행복한가?
사실 행복한건지 잘 모르겠다.
첫회사에서 다닐때의 스트레스가 두번째 회사까지 이어졌었다. 물론 두번째 그곳에서 좋은 분들을 만나서 많이 회복되었지만.
그리고 지금 머무는 곳에서 꽤나 안정적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 어딘가 불편하다. 참을만 하다.
그래서 생각이 들었다. 어릴땐 대학만 가면 행복할것 같았다.
대학생땐 졸업만 하면 행복할것 같았다.
졸업후엔 취업만 하면 행복할 것 같았다. 코로나로 재정과 인간관계가 불안정 해졌을땐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날 괴롭히지 않는 적정힌 사람만 있으면 행복할 줄 알았다.
그 모든 행복할거라 생각했던 곳에서도 미약한 불편함과 짜증이 나는데....
현재 내가 행복할거라 생각하고 있는 것들도 아마 완벽한 행복과 안정감을 주긴 힘들지 않겠는가?
어차피 인생은 하나님곁에 가기 전까지는 고통의 연속이다.
만족감이란 없고 끝없이 무언갈 갈망하고 말것이다.
하지만 난 진리릉 알고있다.
있는것에 감사하면 그 만족감은 채워진다.
나도 지금 현재상황에 너무나 감사하다.
다만. 다른걸 더 해봐도 되긴 하지 않은가?
현재에 감사하다고해서 더 이상 발전하지 말라는법도 없고 ..
도전을 안하고 아쉬운 것 보다
해보는게 낫다고 하지 않은가?
그래서 일단 현재 상태에서 바꾸고 싶은걸 정리해보았다.
1. 안정적인 회사에 드디어 왔다. 하지만 월급이 너무 적다. (그리고 사실 공무원도 아닌데 백프로 안정적인 것도 아니다)
2. 여행을 가고 싶다. 종종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가고싶다. 돈을 모아야한다
3. 시간적 물질적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
4. 현재 인간관계에 불편한 기류가 느껴졌다. 어딘들 완벽한 사람은 없는거 알고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일 수 있지만.
다른 곳으로 가버리는게 정답이 아니긴하지만 그외엔 방법이 없는것도 맞다.
고민된다
5. 아직 내가 미성숙해서 타인에게 휘둘리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든다. 자아 찾기를 하기위해 혼자여행도 다녀보고 싶고 이직도 하고싶다.
이정도 인듯 하다.
나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가끔씩 큰 실망을 할때가 있다. 존중이 없다거나.. 잘 대해줬을 때 호구로 취급하는 사람들이었다.
본인은 아마 모를지도 모른다. 얼마나 드런 행동들이 경망스럽고 보기싫은지...
그래서 피했다.
이런 사소한 일들에 무감각해지고 배풀며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고싶다.
우물안 개구리로 살고 있는 기분이 들어서 뭐라도 하고싶다.
주변에 적을 데가 없어서 블로그에 적는다.
생각이 좀 더 정리되면 나중에 좀 더 보충해서 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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