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동물인지학, 행동생물학 분야에 관련된 책 두 권을 읽었습니다. 보다보니 다윈의 말과 주장, 저서가 자주 언급되더군요.
그래서 그가 진화론의 부분에서뿐만 아니라 인간과 동물에 대한 행동에 대한 분석의 대가라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인간의 눈으로 인가을 바라보는 것이 과연 객관적인 관칠이 가능하다고 생각할까?
그런 생각이 들 즈음, 다윈은 인간과 동물을 평행선상에 올려두고 바라보는 눈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 책의 제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일단 우리는 왜 다윈의 안경으로 인간을 관찰해야 할까요?
작가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 찰스 다윈의 없적은 모두가 생각하듯 생물학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인간이 환경에 따라 다르게 적응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여러 세대에 걸친 환경의 변화가 인간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았는지 알려주었다.(중략)다윈의 안경만 쓴다면 우리도 소수의 선택 받은 사람만 볼 수 있는 세상의 이면을 알 수 있따.
-마크 넬리슨,<인간동물 관찰기> 프롤로그 中 "
이 책에서 다윈의 안결을 쓰고 인간에 대해 묻는 질문들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흥미롭습니다.
목차에 나와있는 질문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회의 시간에 팔짱을 끼는 사람들의 속마음
남자는 왜 어린 여자를 좋아할까
키가 클수록 행복할까?
담배를 끊기 위해 필요한 것
<인간동물 관찰기>는 이렇게 다소 가벼워 보이는 질문에 대해 어디까지나 과학적 기초를 기반으로 철학적인 생각까지 더해 성실히 답변하고 있는 책입니다. 인간을 관찰한다고 해서 심오하고 어려운 질문들을 떠올리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하지만 위에 소개한 질문들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도 하고 있는 인간의 행동에 대한 친숙하지만 중요한 의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인간은 인간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인간을 관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자가 이런 질문들에 어떻게 답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시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인간의 본성 , 즉 행동의 원인이 되는 것에 대해 관찰한 책이므로 심리학적으로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공부가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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