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소소한 일상의 주저리

코로나19랑 별개로 기분좋은 하루였다

by 꿈꾸는나날 2020. 3. 14.
반응형

오늘 날씨는 맑음! 집안에만 있었지만 창밖으로 멀리서 들리는 오토바이소리..바람소리 사람들 웃음소리가 왠지모르게 평온하게 들렸다.
기분도 마음도 푸근해져서 너무 좋더라..
주중에 쌓인 쓰레기랑 분리수거를 하러 잠깐 나갔다가 따뜻한 봄날씨에 화창한 하늘을 보며 순간 너무 기분이 좋아졌다.
아쉬운 점은 이렇게 좋은날에 막상 하고싶은 야외활동을 강제로 못하게 되었다는 점..ㅜ
원래 나는 집에서도 잘 놀지만 좋은 날에는 마스크 없이 공기를 시원하게 마시면서 바람 쐬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오늘같이 날씨 좋은날에 집에만 있어야 한다니 당연히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이런 내 마음과 다르게 뉴스기사를 보면 세상은 난리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다.
마음아픈 일이다. 자기전에 기도하다가 눈물흘린일이 몇번이었는지 모른다.. 역병으로부터 지켜주실 줄을 믿으며 오늘도 살아있게 지켜주심과 평안한 하루를 주심에 참 감사했다.
우리나라는 이 사태로 인해 신천지의 실태가 드러나게 되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참 감사하다.. 하지만 아직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방황하는 많은 형제자매들이 있다. 갈급함으로 신천지에 빠졌을 그 분들의 심정에 마음이 아프다 얼른 올바른 진리를 깨닫고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