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활 처음으로 고기가 들어간 요리 대패삼겹살+라면 먹어보았다
평소에 요리를 한달에 한번 할까말까한 내가 오늘은 나를 위해 요리를 했는데, 무려 고기가 들어간..그것도 대패삼겹살을 첨가한 라면을 만들었다!!
(뿌듯)
나는 어릴때 요리를 잘하지 못했지만 흥미가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내가 만든 요리에 비평을 늘어놓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었다. ㅜ
그림도 공부도 계속 해야 실력이 느는것처럼..요리도 많이 해봐야 느는것일텐데...요리에 흥미가 사라지고 요리하는게 싫어져서 한동안 라면끓이는 것도 싫어했다. 라면이 먹고싶을때면 컵라면을 사먹거나 계란후라이정도만 간단하게 해서 먹곤 했다.
하지만 자취를 하다보니 역시 나가는 돈이 많아서인지 슬슬 직접 요리를 해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쿠팡에서 대패삽겹살을 샀다.
대패삽겸라면을 만들었다.
그냥 평범한 맛이었다. 라면에 고기가 들어있는 맛이다.
레시피라고 할것도 없이 간단하게 끓였는데
그래도 기록으로 남겨놓으면 좋을것 같다. 예를 들면 나중에 내가 요리실력이 늘게 되면? 이 글을 보면서 추억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1.고기를 먼저 팬에다 핏물이 안보일정도가 될때까지 굽는다.
2.물을 붓는다(라면 끓이는 정도보다 약간 많게)
3.고기가 담긴 물을 끓인다.
4.물이 끓으면 라면스프랑 면을 넣어준다.
이게 끝이다.
솔직히 대패삼겹살을 처음 구울때 바로 팬에다 굽는바람에 살짝 태워버렸다. 설거지를 한 뒤에 식용유를 칠하고 구우니까 눌러붙지 않고 잘 구워졌다. 이 경우에는 튀긴건가..?
맛은 평범ㅎㅎ 고기의 매력이 안느껴져서 살짝 실망했지만 ㅠㅠ
유튜브에 찾아보니까 백종원레시피에 대패삼겹라면레시피가 있었다.
물을 붓기 전에 고기랑 야채랑 양념으로 완성시킨 상태에서 물과 라면을 추가하면 맛있다고 한다.
ㅠ 흠.. 아직 대패삼겹살이 남았으니 두번째 도전할때는 백종원레시피로 만들어먹어봐야겠다.
결과: 오늘의 요리는 별 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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